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에서 달까지 (문단 편집) == 소설 == || [[프랑스어]] || '''De la terre à la lune''' || || [[영어]] || '''From the Earth to the Moon''' ||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 쥘 베른이 저술한 1865년작 소설. [[스페이스 건|초대형 대포]]를 이용하여 [[달]]로 유인 우주 비행을 떠나는 내용을 줄거리로 한다. [[로켓]]이 제대로 실용화되기도 전에 쓰인 것인데도, 작중에 나오는 유인 우주 비행을 위한 여러 가지 이론은 나중에 아폴로 계획상의 것과 비교해 봐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[[현실을 예견한 작품|엄밀한 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.]] 그러나 시대의 한계로 현재는 틀린 것으로 밝혀진 내용들[* 히말라야 최고봉이 [[칸첸중가]] 라거나]이 사실로 소개되기도 한다.[* 이는 속편에서 두드러지는데, 우주가 [[에테르]]로 가득 차 있다거나 우주의 온도가 영하 60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내용들이 실려 있다.][* 에테르설을 차용했기 때문에 작중에서 에어록은 무시된다.] 실제로 이론을 바탕으로 적힌 소설 속의 내용이 현실과 딱 들어맞기도 한다. 작중 대포를 발사할 때 지구의 자전 속도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미국 영토 내에서 위도가 가장 낮은 지역 중 한 곳에 대포를 설치하는데, 이 위치가 실제 [[케네디 우주센터]]와 거의 일치한다. 심지어 같이 언급된 위치는 실제 휴스턴에 위치한 [[존슨 우주 센터]] 근방이다. 또한 작중 서술된 포탄의 궤도마저 실제 [[아폴로 계획]]의 궤도와 유사한 수치였다. 다만, 그럼에도 [[사이언스 픽션]]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현실적인 것은 아니다. 소설처럼 거대한 대포를 달에 대고 쏜다면 그 포탄에 탑승한 생명체는 엄청난 압력을 받아 [[끔살]]당한다.(...) 작중에서는 나무와 물 등으로 이루어진 여러 겹의 완충 장치를 설치했음에도 충격을 모두 흡수하는데 실패하여 등장인물들은 한참 기절, 탑승한 개 한 마리는 압력으로 두개골이 깨져 죽고 만다. 현대 로켓 우주선에 대한 기초적인 토대를 세운 [[러시아]]의 [[과학자]] [[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]][* [[1857년]]~[[1935년]]. [[소련]]이 [[스푸트니크]] 1호를 쏜 날도 치올코프스키의 탄생 100주기를 기념한 [[1957년]]에 맞춰 발사했다.]는 [[1903년]]에 쓴 책자에서 달 세계 여행에서 등장한 대포를 이용한 달에 가는 방식은 엉터리라고 비난했다. 하지만 그런 치올코프스키도 이 소설을 읽고, 소설의 방식이 실제로 가능한지 온갖 연구와 노력을 하여 대포와 다른 방식을 주장했다. 이러한 영감들이 모여 치올코프스키의 로켓 이론이 탄생했기 때문에 이 소설 역시 현대 로켓 관련 기술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셈이다. 최초의 [[낭만주의]] 평가를 받은 영화 ''[[달 세계 여행|달 세계 여행(1902)]]''과는 달리 원작 소설은 '[[풍자|풍자 소설]]'에 가깝다. 작중 달에 가는 대포를 만드는 계기부터가 [[남북전쟁]]이 끝난 직후 할 일이 없어진 대포 연구자들이 "차라리 전쟁을 더 하자"라고 날뛰다가 방향 전환을 위해 벌린 일이다. 이는 영화의 초반부와는 다른 내용이다. '달나라 탐험'이라는 제목을 가진 속편도 있다. 포탄에 탑승해 날아가는 세 사람의 만담으로 이루어진 내용. 다만 소행성이나 지구의 꼬마 위성으로 보이는 천체 옆을 스쳐 지나가며 그 인력 때문에 궤도가 틀어져 달에는 가지 못하고 다시 지구로 떨어진다. 이들이 우주복이 없는 걸 생각하면 돌아온 것이 다행일지도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